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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캐나다에 발끈한 트럼프 '보복'...이후 말 바뀌자 뉴욕증시 출렁 / YTN

2025-03-11 255 Dailymotion

트럼프 대통령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는데요.

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%의 관세를 추가해 50%를 부과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.

시점은 3월 12일 아침부터라고 말했습니다.

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지목한 건 어제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력에 25%의 추가요금을 부과하겠다고 했기 때문인데요

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전력 수출세를 예고한 뉴욕과 미시간, 미네소타주 등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

하지만 오후 들어 온타리오 주지사가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생산적 대화를 했다며 미국 수출 전력에 대한 25% 추가 요금 부담을 잠정 중단하겠다며 진화에 나섰고요.

트럼프 대통령도 잠시 전 다시 말을 바꿨는데요.

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예고했던 추가관세를 재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

들어보시죠.

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(온타리오 주지사가) 전화해서 관세 부과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어요. 그러지 않겠다고요. (캐나다 관세에 대해 지금 다른 결정을 내리실 건가요? 다시 줄일 건가요?) 하지만 아마 그럴 거예요, 네, 그는 신사였어요.]

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% 관세부과는 이곳 시간으로 12일 자정 0시 1분, 한국시간으로는 12일 오후 1시 1분부터 시행됩니다.

우리나라를 포함해 트럼프 1기 때 합의에 따라 적용해온 예외와 관세 면제는 없어지게 됩니다.

미 상무부는 최근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철강, 알루미늄 뿐 아니라 파생상품에 25%의 관세를 매기는 이행지침을 발표했습니다.

철강, 알루미늄 뿐 아니라 볼트와 너트, 스프링같은 파생상품 166개가 대상인데요.

다만 파생상품 가운데 범퍼와 차체 등 자동차 부품과 가전, 항공기 부품 87개 품목은 관세가 유예됐습니다.

우리나라는 철강의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, 브라질에 이은 대미 수출국으로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철강과 철강제품은 약 7조402억원 규모로 전체 대미 수출의 13%를 차지했습니다.

지난 2018년 트럼프 1기 당시 철강제품에 25%의 관세를 부과했을때 수출 물량을 줄이는 대신 263만 톤에 대해 무관세 쿼터를 받아냈는데, 이제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.

관세가 적용될 경우 우리 철강 제품 가격이 올라 수익성이 악화할 전망입니다.

알루미늄도 캐나다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1207323222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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